뉴스1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달 초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어떤 나라들이 특별히 코로나19에 대응을 잘했느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한국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 엄중한 접촉 차단과 행동 변화를 통해 희생자 수를 매우 낮게 유지했다"라며 "흥미롭게도 아시아는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발생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상당히 잘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이츠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부유한 나라들이 취약국을 위한 백신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몇 나라가 코로나19 거점으로 남아 있으면 다른 곳에서도 계속 감염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백신을 맞을 필요까지는 없고 30~60%가 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게이츠 창업자는 부인 멜린다와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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