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최정 혼자 4타점+문승원 7이닝 역투' SK, KIA 10-4 제압!

인천=박수진 기자  |  2020.08.27 21:31
홈런을 친 최정(오른쪽)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혼자 4타점을 수확한 최정과 문승원의 역투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서 10-4로 이겼다. 1회와 2회 나란히 2득점하며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SK는 KIA 상대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KIA는 전날(26일) 잠실 두산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로맥 역시 4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김성현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7일 투구하는 문승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선발 라인업

- SK : 최지훈(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채태인(1루수)-로맥(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최항(2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 선발 투수는 문승원.

- KIA : 최원준(중견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유민상(1루수)-홍종표(2루수)-박찬호(유격수)-김규성(3루수). 선발 투수는 임기영.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온 SK.

선취점은 SK가 냈다. 1회말 고종욱의 중전 안타 이후 최정이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쳤다. 2회말에도 최정이 1사 2,3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 4-0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홍종표와 박찬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김규성이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최원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터커가 우전 적시타로 2-4, 2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7회 추가 득점하며 승기를 잡은 SK.

4-2로 앞선 SK는 7회말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1사 이후 최정의 몸에 맞는 공과 채태인의 안타로 1,3루가 됐고, 로맥이 좌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쳐 최정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8회말 김강민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태곤, 로맥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10-2가 됐다. KA는 9회초 2점을 만회해봤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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