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대통령도 나섰다 "메시, 고향팀으로 돌아와!"

심혜진 기자  |  2020.08.31 19:27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1)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리오넬 메시(33)가 고향팀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아스는 31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메시를 향해 '뉴웰스 올드보이스(아르헨티나)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에 팩스를 보냈고,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바르셀로나가 발칵 뒤집혔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이 상황을 주시하며 메시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다. 계약 해지 조항의 해석을 놓고 법적 싸움도 불사할 의지가 있다.

그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나섰다. 그는 "메시가 우리 땅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뉴웰스 당신의 클럽에서 당신이 뛰는 것을 보고 싶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뉴웰스는 메시의 친정팀이다. 메시는 뉴웰스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7세 때인 1994년 뉴웰스 유스팀에 들어가 2000년까지 뛰었다. 그리고 200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바르셀로나의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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