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함 끝판왕' 베컴, 성장 과정 담은 영상으로 둘째 아들 생일 축하

심혜진 기자  |  2020.09.03 00:22
둘째 아들 로미오와 사진 찍은 베컴(오른쪽)./사진=베컴 인스타그램
이보다 자상한 아버지가 있을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45)이 둘째 아들 로미오(18)의 생일을 축하했다.

베컴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아. 생일 축하한다. 네 말대로 너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구다. 이제는 네가 나보다 키가 크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고 로미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로미오가 태어난 순간부터 현재 18살의 모습까지 그의 성장 과정을 슬라이드로 담았다.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갓 태어난 로미오를 안고 있는 베컴의 모습부터 처음 면도를 알려주는 모습, 부자간에 여행을 다닌 모습 등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아버지의 생일 축하에 로미오도 화답했다. 로미오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둘째 아들 로미오의 생일을 축하하며 아들의 성장과정을 영상으로 남긴 베컴./사진=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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