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8회 터진 박용택의 대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6-5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전 이후 6연승을 질주했다. 57승2무40패를 마크하며 리그 선두 NC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NC는 57승2무36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6이닝 4실점 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이닝을 소화하며 역할을 잘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수비에서는 7회 김현수의 좋은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던 게 컸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는 모습 속에 8회 박용택의 역전 3점 결승 홈런이 승리에 주효했다. 한 마디로 오늘 경기는 박용택을 위한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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