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사토르가 '해리포터' 록허트 교수라고?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2020.09.12 14:00
/사진=영화 '테넷' 액션 포스터, '해리포터' 스틸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중심에는 주연이 아닌 사토르가 있다. 그런데 사토르를 연기한 케네스 브래너가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 속에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친 질데로이 록허트 교수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또한 마블 영화 '토르'를 연출한 감독이었다는 사실도 말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다.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해 '테넷'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극 중 드 워싱턴(존 데이비 분)은 닐(로버트 패틴슨 분)과 함께 협력한다. 미래의 세력에 의해 발생하게 될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인버전'을 위한 알고리즘을 회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거듭한다. 이 과정에서 사토르 등장은 빠질 수 없다. 사토르는 무기 밀매업자다. 그는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한 알고리즘을 가진 인물이다.

'테넷' 속 사토르를 보면 익숙한 느낌이 들 듯하다. 물론 닐을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처럼 "트와일라잇'?"이라고 단번에 떠올리긴 힘들다. 사토르를 연기한 케네스 브래너는 '해리포토' 록허트 교수로 대중에 잘 알려졌다. 포털사이트에 케네스 브래너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해리포터'가 함께한다.

그는 앞서 '덩케르크'에서 영국 해군장교 볼튼 사령관으로 분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케네스 브래너는 '테넷'을 통해 '해리포터', '덩케르크' 등 출연작 속 모습을 지우고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욕망을 그린 인물을 잘 그려냈다. 그렇기에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그의 이름을 찾다 '해리포터'의 록허트 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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