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비 내리는 잠실... 삼성vsLG 정상개최 가능? [★잠실]

잠실=한동훈 기자  |  2020.09.12 15:22
방수포가 덮인 12일 오후 잠실구장. /사진=한동훈 기자

잠실구장에 약한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강수량은 적은데 멈추지는 않고 있다.

12일 오후 5시부터 잠실구장에서는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팀 간 12차전이 열린다. 하지만 애매한 날씨 탓에 정상 개최는 불투명하다.

서울에는 11일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잠실 지역 강수량은 0.5mm에 불과하다. 플레이볼 시간인 오후 5시까지 예상 강수량도 1mm 미만이다. 기상청은 오후 6시 이후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잠실구장은 배수 능력이 뛰어나 일단 비만 멈추면 경기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은 라이블리, LG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만약 경기가 취소되면 13일 월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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