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은 14일(한국시간) SV 발트호프 만하임과 DFB포칼 1라운드(64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 앞세워 프라이부르크가 2-1의 승리를 거뒀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지만, 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며 웃었다.
권창훈은 이날 정우영(21)과 함께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올 시즌 첫 경기였다. 양쪽 윙어로 나선 권창훈과 정우영과 좋은 호흡을 보였고, 골까지 만들어낼 뻔했다. 권창훈은 후반 15분 교체됐고, 정우영은 풀타임을 뛰었다.
페테르센의 헤딩 패스를 예상해 골문 앞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보였고, 순간적으로 노마크 상태를 만들어냈다.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고, 기가 막힌 발리슛을 통해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2-1 승리였다. 권창훈의 골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12분 만하임에게 골을 내주며 1-1 동점이 됐지만, 후반 34분 조나탕 슈미트의 골이 다시 폭발하며 프라이부르크가 2-1로 앞섰다. 이것이 최종스코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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