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필리핀 원정도박 아이돌 멤버 2명 '입건'

윤상근 기자  |  2020.09.14 21:27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MBC '뉴스데스크'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이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14일 방송을 통해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이 최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됐다"라고 전하고 "이들은 10년 전쯤 일본에 진출했으며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바카라'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확인된 도박 횟수는 1~2차례에 불과하지만 판돈이 많게는 5000만 원대에 달한다는 후문. 특히 이중 1명은 필리핀 말고도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은 지난 주초 경찰 조사를 받았고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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