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미경 "'대장금' 한상궁 살리기 운동..퇴장 지연"

장은송 기자  |  2020.09.15 09:36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양미경이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양미경, 최재성, 이일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미경은 "원래 '한상궁' 역할은 다른 배우가 리딩을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하게 돼서 급하게 이병훈 감독님이 배우를 찾았다. 감독님과 예전에 사극을 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출연을 못했고,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 기억이 있으셨나보다. 초반에 나오는데 '괜찮냐'고 해서 가볍게 출연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원래 10회에 죽는 인물이었는데 시청자들 반응이 뜨거웠다. 그때 이병훈 감독이 '한상궁 살리기 운동 시작됐는데 알아?'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퇴장이) 지연됐다"고 얘기했다.

한편 양미경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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