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허삼영 감독 "13승 뷰캐넌, 요즘 최고의 안정감" 함박웃음 [★수원]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9.15 23:08
삼성 허삼영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투수 뷰캐넌의 역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전에 7-0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뷰캐넌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뷰캐넌은 시즌 13승(6패)을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을 3.74에서 3.59로 낮췄다.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의 역투를 극찬했다.

허 감독은 승리 후 "뷰캐넌이 2015년 피가로에 이어 5년 만에 13승을 했다.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소중한 1승"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요즘 뷰캐넌이 최고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들도 찬스마다 집중력있게 쳐줬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작 뷰캐넌은 담담했다.

뷰캐넌은 "오늘 경기 전 강민호와 미리 전략을 세운 부분이 주효했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뽑아 줘서 쉽게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뷰캐넌은 "다승이나 개인기록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선발투수의 승리는 팀이 이기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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