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등번호 없는 로즈에 75억원 책정…제노아는 임대 선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18 14:1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세르히오 레길론(24,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앞두고 대니 로즈(30)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트넘은 측면 수비수 보강을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임대로 뛰며 잠재력을 폭발한 레길론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현재 토트넘은 마드리드에서 레길론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이르면 당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레길론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단번에 측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풀백들에게 정교한 수비는 물론 활발한 오버래핑을 주문한다. 그동안 왼쪽 수비수인 로즈가 그 역할을 받았지만 안정성에서 문제가 컸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 경쟁서 밀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로즈는 토트넘으로 돌아온 이후 완전히 투명인간이 됐다. 토트넘은 로즈의 등번호인 3번을 공석으로 만들었다. 로즈가 팀에 남는다해도 1군에서 기용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로즈도 등번호까지 뺏긴 상황에서 토트넘에 더 남아있을 생각이 없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고 이탈리아의 제노아가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500만 파운드(약 75억원)의 이적료에 로즈가 제노아로 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적료에 대한 협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제노아는 로즈가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둔 만큼 500만 파운드보다 더 적은 금액을 지출하려고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제노아는 올 시즌 임대한 뒤 내년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500만 파운드라도 받길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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