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억원' 티아고 반기는 캐러거 "월드클래스 기술 추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18 16:1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이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 영입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2)가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리버풀이 티아고를 2700만 파운드(약 410억원)의 이적료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BC 외에도 스카이스포츠, 디애슬레틱 등 영국 언론은 물론 독일의 빌트 등도 리버풀의 티아고 영입 임박을 일제히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티아고 영입을 추진했다. 티아고가 뮌헨과 계약만료를 1년 남겨두면서 이적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때마침 중원 강화를 노리던 리버풀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서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다만 리버풀은 뮌헨이 원하는 이적료를 낮추길 원해 지금까지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는 사이 티아고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리버풀이 다급해졌다. 당초 뮌헨이 바라던 3600만 파운드(약 547억원)까지는 아니지만 리버풀도 이적료를 상향해 2700만 파운드 선에서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이제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과 다름이 없다. 캐러거도 티아고를 리버풀맨으로 인정한 듯 "이제 중원에서도 기술적인 면을 가지게 됐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메트로'를 통해 "리버풀은 5~6명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를 바탕으로 로테이션을 하고 있는데 다들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하다"며 "티아고는 다르다. 에너지는 다소 부족할지라도 기술을 가지고 있다. 티아고는 정말 좋은 영입으로 리버풀의 중원도 이제 기술적으로 최고 수준이 됐다"라고 영입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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