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제시, 애교장인→매니저 '칭찬감옥'에 자신감 FLEX[★밤TView]

한해선 기자  |  2020.09.20 00:11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제시가 매니저의 '칭찬 감옥'에 갇혀 자신감 넘치게 사는 일상을 보여줬다.

19일 오후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제시와 매니저 박찬홍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시의 일상이 처음 공개됐다. 제시의 집은 드넓은 거실에 힙한 핑크 무드등이 돋보였고 패션 아이템이 가득했다. 등신대 또한 제시의 자신감 있는 성향을 잘 보여줬다.

제시의 매니저 박찬홍 씨는 "제시가 알고보면 대하기 쉬운 분인데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어 제보하게 됐다"고 촬영을 의뢰했다.

제시는 일어나자 마자 반려견 츄위의 밥을 챙겨주고 자신은 커피로 아침을 대신했다. 매니저는 "제시가 하루 평균 7~8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제보했다.

제시는 츄위를 훈련시키고 탈모 방지약을 발라주며 관리해주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제시가 츄위에게 혀짧은 발음으로 말하자 매니저는 "제시가 생각보다 애교가 엄청 많다. 사랑한다는 표현도 하고 츄위를 엄청 아낀다. 애교 부리는 걸 징그러워하는데 자기가 애교 부리는 건 모르고 있다"고 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제시의 스케줄 출근길이 공개됐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카메라가 음료쪽에 떨어지자 제시는 거침없는 욕으로 속상한 마음을 발산했다. 매니저 박찬홍 씨는 "(제시가) 욕을 자주 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앞뒤가 똑같은 사람이라 욕도 편하게 들린다. 옆집 누나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매니저와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 챌린지를 말하던 중 제시는 "나는 우리 엄마랑 같이 춤 출 수 있다. 우리 엄마는 나보다 더 해"라고 밝혔다. 제시는 "엄마가 어딜 갔다가 속옷을 사오면 제일 야한 걸 사준다. 그런데 내가 그런 걸 입으면 야하다고 뭐라 한다"며 "내 뮤직비디오를 보고 엄마는 '카디비, 비욘세처럼 엉덩이를 더 빼'라고 한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제시에게 "내가 가는 헬스장에 '눈누난나' 노래 매일 나온다", "누나가 입으면 패션"이라는 등 쉴새 없이 칭찬을 하며 자신의 연예인을 케어했다. 제시는 '산 넘어 산', '가지가지', 'X인지 된장인지', 'X줄 탈 뻔했어' 등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고, 매니저는 "슈퍼스타 안 다치게 운전해야 된다"고 기분좋은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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