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뚝심' 김태형 "6위? 비상 상황 아니다, 질 때는 그냥 지는 것"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9.20 11:44
김태형 두산 감독이 현 상황에 대해 '비상 사태'라고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뚝심'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2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33경기 남았으니까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비상 상황이라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33경기가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된다. 선수단한테 부담감을 줄 필요도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산은 전날(19일) LG에 6-9 재역전패를 당했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58승4무49패(승률 0.542)를 마크하며 리그 6위로 추락했다. 같은 날 승리한 KIA(59승49패)에 5위 자리까지 내줬다. KIA와 승차는 0.5경기. 반면 7위 롯데(56승1무51패)에 2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 감독은 부진의 원인에 대해 "특별히 뭐가 안 좋다고 얘기하기엔 그렇고, 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그냥 지는 것"이라고 뚝심 있게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알칸타라를 제외하고 선발들이 1,2회에 3,4점을 주면서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물론 타선이 터져서 역전시키면 좋지만, 경기가 질 때는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진다.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 질 때는 별다른 큰 이유 없이 그렇게 많이 흘러가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지금부터 잘해야 한다. 플렉센이 잘해주고, 다음 주부터 선발들이 5회까지 어느 정도 던져주면서 연승이 나오면 괜찮을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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