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트릭 작렬' SON 최대 무기, 폭발적 스피드-양발 슈팅

이원희 기자  |  2020.09.20 21:25
20일 사우샘프턴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폭발적 스피드와 양발 슈팅. 이것이 손흥민(28·토트넘)이 가진 최대 장점이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또 후반 2분에는 역전골까지 뽑아내 팀에 리드를 안겼다. 순식간에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에도 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이었다. 손흥민은 네 번째 골을 기록해 포트트릭을 완성했다.

세 골 모두 팀 주포 해리 케인과 호흡이 좋았다. 전반 추가 시간 팀 역습 상황에서 케인은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정확히 반대쪽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후반 2분에도 손흥민은 케인의 절묘한 패스를 받았고, 이번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패스도 좋았지만,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있었기에 사우샘프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또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첫 번째 골, 이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양발 슈팅이 가능하다는 것도 손흥민의 최대 무기 중 하나다. 어느 위치에서든 슈팅을 때릴 수 있다. 이번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손흥민의 장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손흥민은 후반 19분에도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역시나 케인의 패스를 받았고, 순간적인 스피드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이번에는 오른발 슈팅이었다. 후반 28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찬스가 오면 놓치지 않는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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