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윤승열(27)과 결혼하는 개그우먼 김영희(37)가 네티즌들의 네티즌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희는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편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래요.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 ㅋㅋ"라며 "악플 아니고 팩트인 걸로"라는 글과 함께 윤승열과 결혼 발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을 두고 동생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김영희가 공개한 친동생과 나눈 메시지 내용에는 그녀가 윤승열과 결혼 발표 후 기사 댓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김영희는 친동생에게 "승열이가 첫 기사 댓글 봤는데,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 이거였데 ㅋㅋㅋ"라며 "더이상 내가 댓글 보지 말라고 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영희 친동생은 "욕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다"고 대답하며 "맞는 말이기도 해서"라고 했다. 김영희는 "너도 인정을 하네"라고 했고, 친동생은 "ㅋㅋㅋㅋ"라고 답했다.
김영희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승열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는 20일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정을 내린 만큼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결혼 준비와 동시에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본분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를 통해 스타 개그우먼으로 발돋움 했다.
또한 김영희보다 10살 연하인 윤승열은 그는 천안북중학교, 북일고를 졸업하고 2011년 KBO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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