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이유영 "수영복 입고 촬영 걱정..몸매 평가 부담감도"[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  2020.09.21 13:55
배우 이유영 / 사진=메가박스 중앙(주) 플러스엠


배우 이유영(31) 수영복을 입고 영화 촬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21일 오후 영화 '디바'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유영은 영화 속에서 이영의 절친 수진 역할을 맡아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활약한다.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 역할을 맡은 만큼 영화에서 수영복을 입고 연기한다. 이유영은 "수영복 입고 촬영하는 것을 엄청 걱정했다. 저는 해변에서 수영복 입는 것도 부끄러워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영화에서 수영복 입고 촬영해야했다. 내 몸매를 평가 받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도 처음에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유영은 "처음엔 몸을 감추고 시작했다. 다이빙 선수들이 입는 수영복을 갖춰입으면 실력도 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도전했다. 최소한의 옷을 입었을 때 물의 저항을 덜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예뻐야 하는 역할이면 더 걱정했을 텐데, 그런게 아니었다. 훈련하면서 적응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바'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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