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델레 알리 원한다" (BBC)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1 08:16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파리생제르맹이 델레 알리(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리는 다른 팀을 이적하기 위해 현재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알리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과 불화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토트넘이 최근 가레스 베일을 임대 영입하면서 공격진에서 옵션이 늘어나 입지가 더 좁아졌다.

알리는 올 시즌 개막전인 에버튼전에서 선발로 나서 45분을 뛴 게 전부다. 여기에 모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특정 포지션에는 선수가 넘친다”며 마치 알리를 겨냥한 듯한 말을 했다.

매체는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알리는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이 가장 적극적으로 알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PSG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하이 상강 등이 알리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BBC의 알리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 팬들의 분위기가 “토트넘 다큐를 보니 알리는 정말로 게으르고 태도 역시 좋지 않다”는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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