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X이천희X김정화 '앙상블', 올 가을 관객 만난다

김미화 기자  |  2020.09.22 10:13
/사진=영화 포스터


청춘의 고민과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 '성혜의 나라'의 정형석 감독이 전하는 사랑 연가 '앙상블'이 오는 가을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앙상블'은 '성혜의 나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비롯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성혜의 나라'가 희망이 사라진 20대 여성의 삶을 다뤘다면, 이번 '앙상블'은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다루며 한층 더 깊어진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앙상블'은 김승수부터 이천희, 김정화, 그리고 서윤아, 유민규, 최배영까지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들과 기대주 신인들이 만나 가장 빛나는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사랑을 마주한 공연 연출자 영로 역의 김승수부터 10년간 변함없이 그의 곁을 지킨 조연출 세영의 서윤아. 꿈과 현실의 앞에서 갈등을 겪는 부부 만식과 혜영 역의 이천희와 김정화. 그리고 운명을 믿으며 하루의 기록을 남기는 주영 역의 최배영, 그리고 운명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된 ‘민우’ 역을 맡은 유민규까지 어느 한 캐릭터도 낭비되지 않고 존재의 진가를 발휘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각기 다른 청춘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아 '앙상블'만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저마다의 꿈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사랑이 있다"라는 카피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의 단면은 물론, 사랑과 인연,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 청춘 모두에게 바치는 사랑 연가 '앙상블'은 올가을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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