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더선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린가드의 시장가치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를 유지하기 위해 1년 계약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팀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칠 만큼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선발 출장도 9차례에 불과했다.
더 큰 문제는 린가드의 계약기간이다. 오는 2021년이면 만료된다. 당장 내년 1월부터 린가드는 맨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다른 팀과 개인협상을 벌일 수 있다. 린가드가 팀을 옮기기로 결심했다면, 자칫 맨유는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할 수 있다.
이에 맨유는 린가드의 계약기간을 늘려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벌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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