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러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상황. 1사 1루 김웅빈 타석에서 김하성이 2루를 훔쳤다. 김하성의 20번째 도루였다.
또 20홈런 20도루 대기록도 세웠다. 역대 51번째 기록이다. 팀 통산 5번째이자 유격수 통산 5번째, 개인 통산 2번째다. 2016년 9월 20일 광주 KIA전에서 20홈런 20도루 고지를 밟은 바 있다. 4년 만에 20-20 클럽에 다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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