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선수로 나선 유현주, 팬텀클래식 첫 날 6언더파 공동 선두

심혜진 기자  |  2020.09.25 18:08
유현주./사진=KLPGA
유현주(26·골든블루)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첫 날 개인 최소타를 치며 상위권에 올랐다.

유현주는 25일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소미(21), 이효린(23)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데뷔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KLPGA 시드순위전에서 30위에 오른 유현주는 올해 조건부 시드를 받고 정규 투어에서 뛰고 있다. 대회 참가 기회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후원사의 추천으로 참가 기회를 얻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유현주는 7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9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10번홀(파5)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그리고 12번홀(파4)에서 또 한 차례 3퍼트 보기를 적어냈지만 14번홀(파3)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이어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유현주는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고 공동 선두로 먼저 홀아웃했다.

경기 뒤 유현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뿌듯하고 만족한다. 보기는 모두 3퍼트 때문에 나왔다. 내가 평소에도 자주 보기를 하는 패턴이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쳤더니 다시 바운스백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린적중률이 높았고, 그에 발맞춰 퍼트도 잘 떨어진 것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신인 유해란(19·SK네크웍스)과 노승희(19·요진건설)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선두 그룹을 1타차로 추격했다. 최혜진(21·롯데)은 2언더파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시즌 2승을 따내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선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2오버파 공동 76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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