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974억에 벤피카 디아스 영입... 오타멘디는 벤피카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8 10:0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벤피카에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후벤 디아스(23)를 영입했다.

27일 영국 ‘BBC’에 따르면 맨시티와 벤피카는 디아스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974억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뱅상 콤파니 은퇴 후 중앙 수비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당초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노렸지만,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였다. 맨시티는 차선책으로 디아스를 선택했다.

디아스는 지난 25일 소속팀 경기를 통해 사실상 고별전을 치렀다. 그는 경기 후 벤피카 후이 코스타 감독과 포옹했다. 당시 디아스는 “내가 왜 코스타 감독님과 포옹했는지 모두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맨시티는 디아스를 영입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된 니콜라스 오타멘디(32)를 벤피카로 보냈다. 다만 맨시티는 이적료를 받고 오타멘디를 보냈다. 오타멘디의 이적료는 1,370만 파운드(약 205억원)다.

이에 따라 맨시티가 디아스를 영입하는데 들인 실제 이적료는 5,130만 파운드(약 769억원)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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