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부러운 주니치, 외인 선발에 선동열-이종범 활용 움직임

박수진 기자  |  2020.09.29 05:21
선동열(왼쪽) 전 감독과 이종범 코치. /사진=뉴스1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안팎에서 외국인 선수 선발에 선동열(57) 전 KIA 감독과 이종범(50) 전 LG 코치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28일 "주니치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선동열과 이종범, 오치아이 에이지(51·삼성 2군 감독)를 외국인 선수 보강에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적한 제리 샌즈(33·한신)의 활약 때문"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치아이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이노우에 카즈키(49) 한신 타격 코치에게 "샌즈가 일본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전달했다.

한 관계자는 "오치아이는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 이종범 역시 우리 구단 출신이고 최근까지도 코치 연수를 했다. 선동열을 포함한 한국 내 인맥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도쿄스포츠는 "최근 주니치는 중남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을 선호했다. 모리 시게카즈 전 감독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모리 감독은 구단을 떠났다. 외국인 타자들의 빈타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커넥션을 부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즌 주니치에서 뛰고 있는 두 외국인 타자의 성적은 썩 좋지 못하다.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 졸리오 알몬테(31)는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3 8홈런 21타점으로 부진하다.

쿠바 출신 외야수 다얀 비시에도(31) 역시 85경기 타율 0.264 14홈런 63타점으로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 0.286 18홈런을 때려낸 샌즈에 비하면 여전히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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