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데 앉아!" 프랑스오픈 8강서 남친에게 호통친 女선수 화제

한동훈 기자  |  2020.10.08 20:33
다니엘 콜린스. /AFPBBNews=뉴스1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다니엘 콜린스(26·미국·57위)가 경기 도중 남자친구를 향해 "딴 데 가서 앉아!"라 고함쳐 화제다.

콜린스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필립-샤틀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2020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서 소피아 케닌(21·미국·6위)과 격돌했다.

경기 자체보다 2세트에 일어난 돌발 상황이 더 이슈가 됐다. '테니스닷컴'에 따르면 콜린스는 2세트 3경기 도중 객석을 향해 "다른 곳에 가서 앉아!"라고 2차례 반복해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콜린스의 뒤편 객석에 앉은 한 남성이 황급히 일어나 비상구로 빠져 나갔다. 그는 잠시 후 사이드 자리에서 포착됐다.

그는 콜린스의 남자친구이자 트레이너인 톰 카우치였다.

'에센셜스포츠'가 8일 전한 바에 따르면 콜린스는 경기 후 해당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콜린스는 "정신이 산만해져서 남자친구를 다른 자리로 옮겨야 했다. 내가 서브를 할 때 우리 팀 사람들이 내 뒤에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신적인 문제다"라 말했다.

1세트를 빼앗겼던 콜린스는 남자친구에게 호통을 친 뒤 2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3세트서 0-6으로 완패를 당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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