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X김윤석, 이순신 3부작 대미 '노량' 에이스메이커行

전형화 기자  |  2020.10.13 15:55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노량' 투자배급을 에이스메이커가 맡는다. 이로써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 3부작을 각각 다른 투자배급사와 작업하게 됐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마지막 편인 '노량'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하 에이스메이커)가 투자배급한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 '한산' '노량' 등 이순신 3부작을 각각 다른 투자배급사와 작업하게 됐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에이스메이커는 '노량' 투자배급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가기로 김한민 감독 측과 합의했다. 김한민 감독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노량' 투자를 고민하자 에이스메이커와 손을 잡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김한민 감독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명량'(2014년) 이후 6년 만인 올해 이순신 3부작 중 2번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찍었다. 현재 B팀 촬영만 남겨둔 상태. 이후 김한민 감독은 내년 1월 이순신 3부작 중 대미를 장식할 '노량' 촬영에 돌입한다.

이로써 김한민 감독은 '명량'은 CJ엔터테인먼트와 '한산'은 롯데엔터테인먼트, '노량'은 에이스메이커와 손잡고 제작한다. 3부작을 각각 다른 투자배급사에서 맡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 다큐멘터리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NEW와 손잡고 제작했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장군은 박해일이, '노량'에선 이순신 장군 역을 김윤석이 맡는다. '명량'에선 이순신 장군 역을 최민식이 맡았기에 3부작 주인공도 모두 다르다.

김한민 감독이 차례로 선보이는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에 벌어진 한산대첩을, '노량'은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을 담는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을 2021년 여름 개봉하고 '노량'은 2021년 겨울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과 내년 여름 개봉 현황 등 여러 변수가 있기에 예정대로 개봉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박성훈, 가난에 오열.."7년 '기생충집' 살아"
  3. 3[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4. 4정국 'Seven' 빌보드 선정 200개국 최고 히트곡 등극[공식]
  5. 5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6. 6"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7. 7'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8. 8'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9. 9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10. 10"넌 후보 선수잖아! 나는 주전인데" 토트넘 핵심 충격적 '동료 조롱', 경기도 지고 무슨 추태인가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