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SON+베일 함께 or 차 마시거나..." 韓 축구팬들 잠못드는 밤

김우종 기자  |  2020.10.18 19:23
(왼쪽부터) 손흥민-케인-베일. /AFPBBNews=뉴스1
한국 축구 팬들의 잠 못 드는 밤이 될 전망이다. 가레스 베일(31)이 토트넘 복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28), 해리 케인(27)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레스 베일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베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작별한 뒤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1년 임대라는 조건이었다.

메디컬 테스트 단계서 부상이 발견되면서 베일은 재활에 몰두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베일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베일의 선호 포지션을 언급하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더 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에 대해 오른쪽 날개라고 했다"면서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서 그는 왼쪽 날개로 출발했지만, 현재 그가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라고 했다.

스퍼스 웹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일과 손흥민이 함께 뛸 수도, 혹은 벤치를 지킬 수도 있다. 또 둘 다 스카이 박스서 뜨거운 차를 마실 수도 있다.(Son and Bale playing together, and also both together on the bench and also both enjoying a hot tea in the box) 우리는 정말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 누가 첫 번째 선택이 될 지 말하지는 않겠다"며 장막을 쳤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과 케인, 베일이 최전방에서 스리톱을 구축할 거라 보고 있다. 영국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왼쪽, 케인이 중앙, 베일이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할 거라 예측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6골 1도움을 올리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베일이 압도적인 스피드와 연계 플레이로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도울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베스트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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