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충희, 최란 매니저로 변신.."자상한 면 있어"

장은송 기자  |  2020.10.19 09:59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란이 자신의 매니저로 변신한 이충희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조혜련, 이경애, 최란, 이충희, 박성훈, 최승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란은 "배우 최란에서 지금은 가수 홍춘이로 돌아왔다"며 "41년차 배우인데도 신인 가수로 나오니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최란 남편 전 농구감독 이충희는 "홍춘이 매니저 이 씨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최란은 "저도 새내기 가수인데 매니저도 초짜다. 매니저가 운전만 하면 되는 줄 안다. 비가 오는데 저는 비를 홀딱 맞고 차를 타는데 자기는 차 안에 앉아있더라"라고 말했다.

최란은 "그래도 시키는 걸 잘한다. 가수 데뷔할 때 감동 받은 게 목이 안 좋을 까봐 보온병에 꿀물을 타서 가져오더라. 오늘도 그랬다. 자상한 면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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