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대 수비수 vs 21세 육상여신 달리기 대결! 승자는? [별별★톡톡]

한동훈 기자  |  2020.10.21 18:25


후멜스와 슈미트. /사진=알리사 슈미트 SNS 캡처
성인 남성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정상급 여성 육상선수가 달리기 대결을 펼치면 누가 이길까.

독일의 미녀 육상스타 알리사 슈미트(21)는 최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일일 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슈미트는 선수들에게 심폐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 훈련을 지도했다. 마츠 후멜스, 토마스 뮈니에, 마누엘 아칸지 등이 참가했다.

슈미트는 훈련의 일환으로 후멜스(32)와 400m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슈미트의 완승이었다. 슈미트는 이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슈미트는 거의 3초 정도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후멜스는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낸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2009년 21세 이하 유럽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우승 멤버다. 2010년 22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한국에 0-2로 완패한 멤버 중 한 명이다.

한편 슈미트는 키 175cm로 늘씬한 체격조건을 자랑한다. 호주 매거진 '버스티드 커버리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육상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2017년 20세 이하 유럽육상선수권대회 1600m 계주 은메달, 2019년 23세 이하 유럽육상선수권대회 16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그래픽=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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