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과 류이서가 결혼하는 모습을 단독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류이서가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아침부터 분주히 결혼식을 준비한 전진과 류이서는 이날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많은 연예인 동료가 찾아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전진은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신화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멤버들이 뒤에 있으니까 진짜 든든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혜성은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고 김동완은 축가를 맡았다.
사회에서 신혜성은 "충재(전진 본명) 군이 항상 어릴 때부터 '나는 사랑하는 여자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고 얘기했었다. 20년을 함께 지내온 형으로서 행복하고 너무 기쁘다"며 "신랑 입장"을 외쳤다.
전진은 씩씩하게 식장 안으로 걸어 들어갔고 류이서 또한 아버지가 6년 전 지병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 뚜벅뚜벅 식장으로 걸어들어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전진은 "입장하면서부터 '새로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식장으로 걸어들어오는 아내를 보면서 전진은 "천사 같았다. 평생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축하는 '동상이몽2' MC 김구라가 대신했다. 김구라는 "인생의 선배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아주 작은 것에 감동 받고 아주 작은 것이 감정 싸움이 된다. 상대의 부족한 면도 너그럽게 눈감아 주라"며 축사를 마쳤다.
이후 전진은 결혼식에서 신부 류이서 몰래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전진은 신화 멤버들과 함께 '와' 댄스를 추며 결혼식장을 축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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