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 자가격리 호날두, 이번엔 삭발 깜짝 변신

심혜진 기자  |  2020.10.22 00:15
호날두가 삭발을 했다./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탈리아 토리노의 자택에서 격리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파격 삭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삭발을 한 호날두가 양손 엄지를 들고 활짝 웃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웨이트룸에서 자전거를 타며 하체 훈련을 하고 있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유럽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 중이던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바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토리노까지 전용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호날두는 현재 별다른 증상 없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대표팀에서 빠진 호날두는 포르투갈-스웨덴전을 TV 중계로 보고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또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음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꽁지 머리에서 짧게 잘랐던 호날두는 여기서더 잘랐다. 삭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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