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정화 "김승수는 친남매..강동원 커플연기 어색"[종합]

장은송 기자  |  2020.10.23 10:58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캡처


배우 김정화가 귀여운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김승수,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수는 "6~7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했다"며 영화 '앙상블' 소개를 했다. 김승수는 "지방 작은 공연 연출 극단이다. 배우들 간의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다룬다.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앙상블이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DJ 장성규는 "두 분이 극 중에서 연인인지"라고 물었다. 김정화는 "저희가 촬영하면서 만난 적은 한 컷도 없다. 사석에서만 만났다"며 영화가 옴니버스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MBC에서 드라마를 같이 했었는데 커플로 나왔었다. 이후에 다른 작품에서도 만났다. 남매 같은 사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캡처


장성규는 김정화에게 "결혼 전과 결혼 후 사랑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셨을 것 같다"며 궁금증을 표했다.

김정화는 "저는 결혼을 하고 나서 '안정적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저희 남편은 지금도 저를 항상 사랑해 주고, 표현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그런 걸 제가 계속 받다 보니까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김정화는 지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강동원과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김정화는 "둘 다 신인이었고 낯도 많이 가렸다"며 "나중에는 결혼해서 임신하는 신도 있었는데 친해지지 못했다. 너무 어색해 하니까 감독님이 '연애 안 해봤어?'라고 화내시더라. 끝날 때 서로 '친해지지 못해 아쉬워요'라면서 배꼽 인사하고 헤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화, 김승수가 출연하는 영화 '앙상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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