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드디어 복귀! 내일(24일) 콜업, 이동욱 감독 "길면 2이닝" [★대전]

대전=이원희 기자  |  2020.10.23 17:21
구창모. /사진=OSEN
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23)가 드디어 돌아온다.

이동욱(46) NC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구창모를 내일(24일) 콜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말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구창모는 이달 초부터 가벼운 캐치볼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 21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 2군 경기에서는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에 대해 "일단 선발이 아닌 뒤에서 대기할 것"이라며 "공을 던진 뒤 별 다른 이상이 없다는 상태이다. 팀 훈련에 합류했고, 낼까지 괜찮다고 하면 경기에 나설 것이다. 1이닝, 길게는 2이닝을 던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구창모는 24일 창원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서 마운드 복귀할 예정이다.

올 시즌 구창모는 13경기에 등판해 9승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 중이다. 구창모의 합류로 NC 마운드도 적지 않은 힘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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