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맥리쉬(61) 전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렉스 맥리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정말 좋겠다(Alex McLeish admits he would love the opportunity to work with Tottenham winger Heung-min Son)"고 말했다.
맥리쉬 감독은 1978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16년 간 스코틀랜드의 에버딘 FC에서 뛴 수비수다. 스코틀랜드 클럽인 마더웰FC, 하이버니안FC, 레인저스FC 사령탑을 거친 뒤 2007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버밍엄 시티와 아스톤 빌라 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스코틀랜드 대표팀을 또 맡았다.
맥리쉬 감독은 "손흥민은 매우 자랑스러운 청년이다. 군 복무도 잘 마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출신에 대해서도 정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매우 환영받는 선수다. 해리 케인과 경이로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크게 칭찬했다.
그는 또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겠는가'라는 질문에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환영한다"며 진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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