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인천, 부산에 2-1 역전승…잔류 경쟁 끝까지 간다 (종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4 19:4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K리그1 잔류 전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인천은 24일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패하면 끝이었던 인천의 역전쇼가 펼쳐졌다.

인천은 전반 43분 부산 이동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대로 끝나면 인천이 강등되는 상황에서 후반 맹공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인천은 김대중과 송시우를 투입하며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29분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인천은 무고사가 올려준 크로슬르 김대중이 헤딩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30분 정동윤이 페널티박스 왼쪽서 홀로 수비수 2~3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1분새 2골을 퍼부은 인천이 승리하면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품게 됐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24로 최하위를 유지했으나 10위 부산, 11위 성남FC(이상 승점 25)와 격차를 좁혔다. 오는 31일 예정된 최종전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된다. 공교롭게 성남과 부산이 맞대결을 치르고 인천은 FC서울 원정 경기를 펼친다.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FC의 경기는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후반 24분 서울이 박주영의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내자 강원이 후반 35분 고무열의 동점골로 응수해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4를 기록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7위를 확정했다. 서울은 승점 29로 수원 삼성(승점 28)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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