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선행에 깊은 인상" 스털링도 아이들 돕는다

김동영 기자  |  2020.10.25 11:57
맨유 마커스 래쉬포드(왼쪽)와 맨시티 라힘 스털링.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마커스 래쉬포드(23)의 선행이 또 다른 선행을 부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라힘 스털링(26)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래쉬포드가 한 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자신도 뒤를 따른다.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기금을 모은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털링은 가난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돌려주고자 한다. 어린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변화를 원하며,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더했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국적이지만, 태생은 자메이카다. 5살 때 아버지가 사망했고, 영국으로 왔다. 북런던에서 성장했고,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했다.

사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인종차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고, 축구계 안팎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또한 "스털링이 영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 또 다른 선행에 나선다.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래쉬포드가 큰 영향을 미쳤다. 래쉬포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자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자신도 기부를 했고, 동참을 호소해 무려 2000만 파운드(약 296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영국 정부에 편지를 보내 지난 여름방학 기간 130만명의 아이들에게 무상 급식이 제공되도록 만들기도 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래쉬포드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까지 수여받았다. '선행 끝판왕'이다. 그리고 같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털링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슈퍼스타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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