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선발대' 김남길X박성웅, 첫 트롤링 낚시..고아성 "월척이다" [★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2020.10.26 05:38
/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화면 캡처


'바닷길 선발대'에서 김남길, 박성웅이 트롤링 낚시로 배를 낚았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10시간 만에 첫 정박지인 하태도에 도착한 선발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규필은 낚싯대를 배에 거치해 루어를 끌고 다니며 물고기를 유혹하는 트롤링 낚시에 도전했다. 고규필은 승선 전부터 계속해서 낚시를 언급하며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후 커피를 마시던 선발대는 드르륵 하는 낚싯대의 소리를 듣고 다 함께 배 위로 향했다. 낚싯대를 들어올린 김남길이 헤매자 고규필은 "형 그거 닫아야 해"라며 김남길에게 향해 "락 했냐"고 물으며 다급하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김남길은 계속해서 당기지 못했고, 고규필은 자신있게 낚싯대를 잡으로 물고기를 확신했다. 고규필은 "형 돌려보시겠냐"며 다시 김남길에게 낚싯대를 넘겼고, 고규필과 박성웅은 양 옆에서 계속해서 훈수를 두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근데 없는 것 같다"며 갸우뚱했고, 박성웅은 "없는데 이렇게 팽팽하냐"며 김남길을 타박했다. 팽팽함을 느낀 듯 다시 낚싯대를 부여잡던 김남길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며 계속해서 의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웅이 낚싯대를 이어 잡았다. 이 때 제작진은 "저기에 걸린 것 같다"며 배를 가리켰고, 김남길은 "그러네. 저기 배가 가니까 가네"라며, 박성웅은 "배야? 배를 잡은 거야?"라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배에 낚싯줄이 걸린 사실을 알고도 "월척이다"며 해맑음을 뽐낸 고아성은 "이게 바로 낚시다. 모두를 낚았다"며 끝까지 해맑은 웃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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