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38) 현 아스널 감독과 우나이 에메리(49·현 비야레알) 전 아스널 감독의 승률 등을 비교 분석했다. 지난 시즌 에메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났고, 지난 해 12월부터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의 승률과 득점이 더 적다. 에메리 감독보다 더 나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뒤 첫 38경기에서 승률 61%(23승6무9패)를 기록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첫 38경기 승률은 55%(21승8무9패)였다. 팀 득점 부문에서도 74골로 에메리 감독 시절의 아스널이 우세를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58골.
프리미어리그 경기만 놓고 봤을 때도 에메리 감독의 승률은 58%(15승5무6패), 아르테타 감독의 승률은 46%(12승6무8패)였다. 점유율에서도 에메리 감독이 57.6%로 아르테타 감독(52.1%)을 앞섰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이 FA컵, 커뮤니티쉴드 등에서 우승을 했지만, 모든 대회 승률은 55%, 리그 승률은 46%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에메리 감독은 강력한 출발을 보여주지 못해 경질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에메리 감독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은 셈"이라고 짚었다.
아스널은 지난 26일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도 0-1로 패했다. 올 시즌 3승3패(승점 9)로 리그 11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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