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PD "최진혁·박주현 등, 마지막까지 헌신..감사" [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0.10.28 07:37
/사진=래몽래인


'좀비탐정' 연출 심재현 PD가 "배우들이 혼을 불태우며 마무리 했다"면서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 연출 심재현, 제작 래몽래인)이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마지막회에서는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인간 공선지(박주현 분)와 함께 앞서 경찰에 체포됐다 도주한 노풍식(하도권 분)을 잡았다. 또한 김무영은 인간의 삶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마지막회까지 '좀비탐정'은 추리, 스릴러, 코미디 그리고 휴머니즘을 더해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여기에 이성록(태항호 분)이 좀비로 변한 모습을 담으며 시즌2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좀비탐정' 연출을 맡은 심재현 PD는 종영 후 스타뉴스에 "마지막까지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현 PD는 "'좀비탐정'을 제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진혁, 박주현 등 배우들이 혼을 불태우며 함께 해줬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마지막까지 촬영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함께 해준 배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래몽래인


심 PD는 "저 뿐만 아니라 배우, 스태프 모두 작품을 위해 헌신했다. 주연을 맡은 최진혁, 박주현은 (표현하기) 쉽지 않았는데 정말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을 하얗게 불태우며 열연을 해줬다. 모두 200% 이상 자신의 몫을 소화해줬다"며 "시청률이 아쉬워 배우들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

연출자의 말처럼 '좀비탐정'에서 최진혁은 방송 초반 '곱창 먹기'로 화제를 모았으며, 박주현은 바닥을 뒹구는 액션에 코믹 연기까지 더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태항호, 이중옥, 황보라, 안세하, 임세주, 박동빈 그리고 하도권까지 배우들의 '열연 릴레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B급 감성' 유발로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시즌2에 대한 바람도 있었다. 이에 심재현 PD는 "시즌2는 아직 논의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스릴을 동시에 자극했던 '좀비탐정'. 심재현 PD는 "시청자들께서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작품을 제작했다. 복합 장르지만, 어느 한 장르로 규정하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그런 부분이 어렵기도 했다. 그래도 '편하게 보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심 PD는 '좀비탐정' 이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마지막회까지 애정으로 지켜봐 준 이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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