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영원히 가슴 속에' 꽃미남 카카, 막내딸에게 밀란 유니폼 선물

이원희 기자  |  2020.10.28 18:55
히카르두 카카. /사진=AFPBBNews=뉴스1
'꽃미남 스타' 히카르투 카카(38)가 새 딸에게 자신의 AC밀란(이탈리아) 유니폼을 선물했다.

카카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막내 딸 에스더의 이름이 담긴 밀란 유니폼이었다. 이는 카카가 에스더를 위해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22번. 카카가 밀란에서 달았던 유니폼이었다. 팀을 떠난지 오래됐지만 카카의 마음 속에 1순위는 언제나 밀란이었다.

브라질의 미드필더 카카는 밀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올랜도 시티(미국) 등에서 뛰며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밀란에서 뛰었던 2007년에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조국 브라질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히카르두 카카의 막내 딸 에스더의 이름이 담긴 AC밀란 유니폼. /사진=히카르두 카카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8일 카카를 막내 딸 에스더를 얻는 경사를 맞았다. 13세 연하인 두 번째 부인 캐롤리나 디아스(25)와 지난 해 11월 결혼한 뒤 첫 결실이었다. 디아스는 브라질 톱모델 겸 유명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미 카카는 전 부인 캐롤라인 첼리코(33)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가 있다. 아들의 이름은 루카, 딸은 이사벨라이다. 이제는 카카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참고로 카카와 전 부인 캐롤라인은 지난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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