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괜찮을까' 절정의 SON-케인, 안트워프전은 '휴식' [英매체]

김동영 기자  |  2020.10.29 00:04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로얄 안트워프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빠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흘 만에 다시 치르는 경기이기에 휴식이 필요하긴 하지만, 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안트워프전 라인업을 예상했다. 경기는 오는 30일 새벽 2시 55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27일 새벽 5시에 치른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 원정에 선발 출전했고,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머리로 골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첫 헤딩골이었다.

이제 토트넘은 30일 새벽 다시 경기를 치른다. 유로파리그 경기다. 이후 11월 2일 새벽 4시 15분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가 있다. 이틀씩 쉬고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주축 선수들의 휴식은 필요한 상황. 풋볼런던도 두 명의 기자가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는데 손흥민-케인이 없었다.

풋볼런던은 "바쁜 일정이기에 변화가 필요하다. 손흥민과 케인이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지만, 이 경기는 휴식을 취할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쉰다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가레스 베일이 이전보다 더 뛸 것이다"라고 짚었다.

롭 게스트 기자는 조 하트 골키퍼에 맷 도허티,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 셀소, 베일,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 비니시우스가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롭 왈로우 기자는 하트 골키퍼, 도허티, 산체스, 벤 데이비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윙크스, 로 셀로, 베일, 라멜라, 비니시우스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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