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먹어요"..품절 대란 '꼬북칩', 어떻게 만들까? [영상]

김혜림 기자  |  2020.10.29 17:00
/사진제공= 오리온




"요새 없어서 못 먹어요", “드디어 만난 내 인생 과자”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두고 나온 네티즌의 반응이다.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달 출시 직후부터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의 재고가 있는 대형마트와 슈퍼 등의 위치를 공유하거나 중고마켓을 통해 웃돈을 주고 구매하는 등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

지난 25일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260만 봉지, 약 30억 원가량이 팔렸다. 일반적으로 신제품 성공 기준인 한 달 매출 10억원을 3배가량 넘은 수치다.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발라 진한 초콜릿 풍미를 살리고 츄러스 특유의 달콤한 슈가토핑을 뿌려 완성됐다.

오리온에 따르면은 초콜릿을 얇고 고르게 바를 수 있는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 달콤함을 극대화하고 츄러스 고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최적의 슈가토핑 입자의 크기를 찾아 사용했다. 더불어 과자 겹의 두께를 더 얇게 만들어 더욱 가벼운 식감의 츄러스 스낵을 완성했다.

꼬북칩은 제품 테스트만 2000회,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식감과 겹겹마다 배어든 풍부한 시즈닝으로 새로운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민 과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7년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 2018년 1월부터 생산량을 기존 대비 2배 늘리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자체 개발한 핵심 제조설비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꼬북칩에 인기는 해외까지 이어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현지명 '랑리거랑'으로 출시된 이후 8000만 봉 이상 판매됐으며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츄러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출시 초기부터 '테마파크형 스낵' 등 애칭을 얻으며 남다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즘 없어서 못 먹는다는 꼬북칩, 어떻게 만들어지고 포장되는지 영상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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