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1살' 파투, 잉글랜드 무대 복귀 가능성↑...'2부 버밍엄과 연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9 20:3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알렉산드르 파투의 잉글랜드 무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8일(현지시간) “과거 세리에A 스타였던 파투가 버밍엄시티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투는 한때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지난 2009년 골든보이 상을 수상한 이후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2010/1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기량이 하락했고 어느덧 잊혀진 선수가 됐다.

첼시와 중국리그를 거쳐 브라질로 복귀한 파투는 지난 8월 상파울루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과거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인터나시오날 이적이 유력했지만 계약이 무산되며 아직 팀을 찾지 못했다.

이에 버밍엄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나시오날 이적이 무산된 이후 여러 클럽이 영입 경쟁에 참여했고 이중 하나가 챔피언십(2부리그) 17위 버밍엄이다”라고 언급했다.

버밍엄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골밖에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버밍엄 외에도 세리에B의 몬차와 세리에A의 제노아, 스페지아 또한 파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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