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페 200안타 -2' 김태형 감독 "무조건 칠 줄 알았는데..." [★잠실]

잠실=박수진 기자  |  2020.10.30 16:22
김태형 감독(왼쪽)과 페르난데스.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꿈의 200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2)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페르난데스의 200안타에 대한 질문에 "결국 선수 본인이 쳐야 한다. 경기에도 빼지 않고 계속 내보내고 있다. 무조건 칠 줄 알았는데 주춤했다. 194개 인가 거기서 계속 멈춰있었다"고 답했다.

페르난데스는 30일 경기를 앞둔 현재 143경기에 나서 198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꿈의 200안타에 2개만 남은 상황이다. 10월 초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200안타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22일 두산 KT전과 23일 잠실 키움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말았다.

24일 잠실 롯데전에서 다시 안타 생산을 시작한 페르난데스는 27일 잠실 한화전에서 2안타, 29일 광주 KIA전에서 1안타를 추가하며 200안타 도전에 불을 지폈다.

그렇다면 이날 페르난데스의 타순은 어디가 될까. 김태형 감독은 "아직 선발 라인업은 나오지 않았다. 타격 코치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2번 정도에 들어갈 것 같다"고 웃었다.

만약 이날 페르난데스가 2안타를 추가해 200안타 고지를 밟는다면 외국인 타자 최초의 기록이다. 2014년 서건창(31·키움)에 이어 2번째로 200안타 이상을 때려낸 선수가 되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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