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이기형 대행, “인천전 역전패가 성남전 부담으로 나타났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31 17:28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승격 1년 만에 다시 K리그2로 강등됐다. 이기형 감독대행은 26라운드 인천전 역전패가 분수령이 됐다고 여겼다.

부산은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7라운드 최종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31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26라운드 인천전도 선제골을 넣고 1-2로 역전패했다.

이기형 대행은 “팬들께 죄송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중간에 실점하면서 잘못됐다. 많은 준비를 하고 열심했는데 보답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이 끝나고 인천도 똑같은 (1-0으로 앞선) 상황이어서 더 많이 준비하고 집중하자고 했는데 부담이 많지 않았나 싶다”며 선수들이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인천전에 더 많은 걸 준비하고 열심히 했다.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마무리하면 좋은데 (인천전 패배로) 그러지 못하면서 더 많은 부담을 가진 면이 나타났다”고 인천전 패배 여파가 결국 이날 경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기형 대행은 “선수들이 부족하거나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K리그1에 올라왔을 때 경기 흐름 같은 것을 보완한다면 좋은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좀 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면 다시 승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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