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300경기-200골 고지 "앙리·루니보다 빠른 페이스"

박수진 기자  |  2020.11.06 09:03
6일 루도고레츠전에서 45분만 뛰며 1골 1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7)이 토트넘 소속으로 뛴 300번째 경기에서 200호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케인은 6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예선 3차전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45분만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에 나섰다. 이 경기 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뛴 공식 경기 199골을 넣었던 케인은 전반 13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가 올려준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300번째 골이었다.

영국 PA스포츠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인 조나단 빌은 자신의 SNS에 "케인의 득점 페이스는 아스널 출신 티에리 앙리(43)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35)보다 빠르다"고 적었다.

빌 기자에 따르면 앙리는 아스널 소속으로 321경기 만에 200번째 골을 넣었고 루니 역시 405경기 만에 200호골을 기록했다. 케인보다 빠른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293경기 만에 200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50) 역시 뉴캐슬 소속으로 380경기 만에 2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케인보다 80경기 느리다.

케인 역시 루도고레츠전을 마친 직후 자신의 SNS에 "정말 좋은 승리였고 자랑스러운 밤이다. 왜냐하면 토트넘 소속으로 200번째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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