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호가 7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송재호는 7일 오후 82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10일이다.
고인은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1959년 부산 KBS에서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또 드라마 '113수사본부' '용의 눈물' '부모님 전상서' '케세라세라' '싸인' '추적자' '왕과 비' 등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해까지 영화 '질투의 역사', '자전차왕 엄복동'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대중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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