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대표 "나다 '미쓰백' 진심으로 임해..원톱 솔로 될 것"(인터뷰②)[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13)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김진선 대표

이정호 기자  |  2020.11.18 10:30
편집자주 |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사진제공=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에 이어

-지금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어떻게 완성하게 됐는가.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여성 솔로를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 아이비나 손담비처럼 마냥 어리지 않고 성숙미를 뽐낼 수 있는 퍼포머를 원했다. 그래서 다혜를 영입하게 됐다.

나다는 원래 인연이 있었다. 처음에는 저희 연습생 선생님이 필요해 부탁을 했었는데 지켜보니까 연습생보다 그들을 가르치는 나다가 열정이 넘치더라. 그래서 물어보니 나다도 여전히 가수 활동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사건들로 인해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같이 해보자고 해서 가수로 계약하게 됐다.

유제이는 제가 프로그램을 봤을 때부터 팬이었다. DM을 보내면서 접촉했는데 별 반응이 없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지금까지 정말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의사소통도 힘들고 'K팝스타' 출연 당시 한국에서의 기억이 그리 좋지 않았더라. 그러다가 굴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한국에 굴이 정말 싸다'며 놀러오라고 했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서 한국에 왔고, 계약까지 이어졌다.

-최근 '미쓰백'에 나다가 출연 중이다. 지금까지 강한 이미지가 강조됐었는데 따듯한 모습이 노출되면서 나다를 다시 보는 K팝 팬들이 많아졌다.

▶원래 그런 친구인데 지금까지 밖으로 노출된 이미지가 강한 모습만 있던 것 같다. 원래가 꾸밈이 없고 주변을 먼저 챙기는 친구다. 특히 '미쓰백'에서 나다가 안무를 숙지해 왔던 것처럼 자기가 하는 일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열정이 넘치는 친구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엔 연습생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그 친구들보다 열심히 하는 친구다.

-다만 출연 결정하기까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출연하게 되면 과거 소송 등 본인에게 좋지 않았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다시 관심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도 섭외가 왔을 땐 조심스러웠다. 걸그룹 이미지를 지우고 솔로 나다로서의 모습을 만들고 있던 중이었고, 과거가 있는 친구들이 출연하는 만큼, 소송 이야기도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제작진이 아티스트 편에서 좋은 쪽으로 풀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나다는 '미쓰백'에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는가.

▶스스로가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아무래도 나다가 '언프리티 랩스타'로 알려진 만큼, 경연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녹화를 몇 번 다녀오니 '내가 힘든 건 힘든 게 아니었다'며 마음이 아프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고 하더라. 좋은 친구, 동생, 언니들이 생겼다고 좋아한다.

-'미쓰백' 이후 나다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당연히 앨범 활동을 먼저 할 생각이다. 그래서 나다는 지금 앨범 작업도 동시에 준비 중이다. 지난 '내 몸' 당시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 팬분들이 원하는, 강하면서도 많은 분들이 따라부를 수 있는 그런 곡을 선보이려고 한다. 나다가 지금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도 매일 새벽까지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그런다. 저는 결국 시간을 알차게 쓰는 사람이 잘된다고 생각한다. 나다도 지금보다 더욱 성장해 원톱 솔로로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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