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이어 정준영·최종훈도 인스타그램 퇴출

이정호 기자  |  2020.11.17 13:24
정준영 최종훈/사진=스타뉴스,뉴시스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에 이어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퇴출당했다.

17일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돼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인스타그램 측은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고 공지하고 있다.

앞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의 인스타그램도 폐쇄됐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형을 살았으며, 연예인 중 최초로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대법원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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